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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대형 스트리밍 서비스 등장에 서버 프로세서 수요↑-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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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1, 2019, 09:10:0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NH투자증권은 최근 프로세서 수요 증가는 디즈니+, 애플TV+ 등 하반기 등장할 대형 스트리밍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어나는 데 기인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PC, 서버, 모바일 등 전반적인 IT 수요가 양호하고 프로세서 시장에서 AMD와 인텔의 경쟁심화도 수요개선 요인으로 꼽혔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MD 라이젠 3세대 등장 이후 판매 증가속도가 2세대보다 3배에 달한다”며 “인텔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14nm 프로세서 가격을 15~20% 인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도 연구원은 “대만 언론이 최근 글로벌 파운드리 1위 업체 TSMC는 최근 7nm에 이어 10nm 이상 공정 칩 공급도 부족하다고 보도했다”며 “납기 기한도 기존 2개월에서 6개월로 증가했고, 펩리스 고객에게는 2020년에 필요한 7nm 프로세서를 지금 주문하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한편 하반기 DRAM 가격하락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도 연구원은 “가격 하락폭이 3분기에는 -18%, 4분기에는 -10%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DRAM 업체가 연말까지 양호한 재고 수준을 만들기 위해 보유한 재고를 공격적으로 출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7일 마이크론 주가가 11% 하락했는데, 투자자들이 4분기 DRAM 가격 하락과 이익 감소를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가격 하락은 메모리 업체의 2020년을 대비한 재고 축소 전략에 기인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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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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