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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50선 하락 출발..미국·유럽 제조업 쇼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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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02, 2019, 09:10:3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2일, 9시 0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9포인트(0.96%) 하락한 2052.43으로 출발했다.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경기가 크게 악화돼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지난밤 다우지수는 343.79포인트(1.28%)가 떨어진 2만 6573.04로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경기가 악화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것이다.

 

이날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발표에 따르면 9월 미국의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47.8로, 전월 49.1보다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6월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시장 전망치 50.2를 크게 밑돌았다.

 

이로써 미국의 제조업 PMI는 두달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토대로 발표되는 경기동향 지표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유럽도 비슷했다. 이날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지난 9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제조업 PMI 확정치는 45.7로 집계됐다. 전월의 47.0보다 떨어진 것으로, 2012년 10월 이후 6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은 각 258억 5800만원, 289억 8100만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45억 5700만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 중에서는 LG생활건강(051900)의 보합 출발을 제외하면 모든 회사가 파란불을 켰다. 특히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이상 빠졌다.

 

업종별로 살펴봐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장이 열렸다. 전기전자(1.39%), 철강금속(1.32%), 증권(1.18%), 은행(1.11%), 제조업(0.97%) 등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하락 출발했다.

 

반면 통신업(0.30%), 건설업(0.19%), 섬유의복(0.11%), 비금속광물(0.18%) 등은 소폭 상승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코스닥은 4.94포인트(0.78%) 떨어져 627.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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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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