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홈 오디오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사이테이션(CITATION)’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이테이션은 사운드 타워, 사운드바, 포터블 오디오 등 8개 모델로 구성된다. 출고가는 사이테이션 타워가 330만 원부터 사이테이션 원 29만 9000원으로 구성된다. 8개 제품 전체는 847만 원이다.
이 제품에는 여러 오디오를 그룹 하나로 연결시키는 멀티룸 시스템이 적용됐다. 제품 하나를 구매한 뒤 다른 제품을 추가로 구매해 연동시킬 수 있다.
사이테이션 타워는 좌우 독립형 구조로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한다. 멀티 5.1 채널 사운드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WISA(Wireless Speaker&Audio)’ 기술이 적용됐다.
사이테이션에는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음악 감상, 날씨 확인, 정보 검색 등을 지원한다. 기존 음악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이번 제품에는 프리미엄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 소재 커버에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됐다. 천연 울 소재로 사운드 투과율을 높인 크바드라트 소재는 음향과 내구성을 높여 준다. 이밖에 컬러 LCD 터치 조작 기능도 갖췄다.
이 제품은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EISA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등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음질은 물론 프리미엄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을 갖춘 하만카돈 사이테이션은 진정한 프리미엄 홈 오디오다”라며 “앞으로도 하만 정통 사운드를 담은 오디오 제품군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