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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음주운전 사고’ 김준현 광고 모델로 발탁 ...“이번에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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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0, 2019, 15:10:11

일부 소비자들, 불매운동 전개..회사 “ 김 씨와 이미 계약 체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오비맥주가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개그맨 김준현을 카스 모델로 선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선 ‘카스 안마신다’ 등의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오비맥주는 카스 새 TV CF 모델로 개그맨 김준현과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오비맥주에 따르면 ‘캬~’ 캠페인으로 불리는 이번 광고에서 개그맨 김준현은 “캬~” 의성어를 통해 카스의 신선함을 실감나게 연출했다.

 

문제는 개그맨 김준현씨가 과거에 낸 음주운전 사고를 낸 적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07년 KBS 공채개그맨 22기로 데뷔한 김 씨는 2010년 5월 4일 서울 관악구 당곡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던 중 40대 여성 보행자의 왼쪽 발등을 바퀴로 쳤다.

 

당시 피해자는 왼쪽 발등 뼈가 골절되고 전치 3~4주 부상을 입었다. 김 씨는 이날 새벽 두 시까지 술을 마신 뒤 차에서 잠들었고 오전 7시쯤 깨서 집으로 향하다 이같은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김 씨는 피해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뒤 합의했다. 김 씨의 혈중 알콜농도는 0.091%로 면허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김 씨가 이번 카스 맥주 광고의 모델로 발탁 되자 소비자들은 “음주운전한 사람이 술광고다. 기가 찬다. 오늘부터 카스는 안 마신다”, “양심적으로 생각해봐라”, “음주운전 물랐는데 이걸로 알게 됐네…본인도 이 광고 안찍는 게 맞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비맥주 측은 이번 논란을 통해 김 씨가 과거 음주운전 사고를 낸 적이 있다는 알게 됐다고.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미 김준현 씨와의 계약체결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이번 논란을 통해 김 씨가 과거 음주운전을 한 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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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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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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