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나노플랫폼 기반의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286750)이 20여개의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화장품 제조사와 기능성 신소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색조 조절을 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관한 것이다. 나노브릭은 현재 개발·생산되고 있는 색가변 기능성 소재를 화장품 소재에 적합하도록 특성 조절과 실장평가를 향후 16개월 간 단계별로 진행하게 된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이번 계약은 화장품 시장으로의 소재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나노브릭은 핵심 고객인 응용 산업별 글로벌 선도기업과 함께 신시장을 공동 창출하는 전략으로 신소재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나노브릭은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나노플랫폼을 구축한 회사로 지난 8월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기술성 평가에서는 모두 ‘AA’ 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