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국순당이 올해에도 햅쌀로 만든 프리미엄 한정판 막걸리를 선보인다. ‘2019년 햅쌀로 빚은 첫술’이라는 제품이다. 국순당은 매년 햅쌀로 생막걸리를 만들어 한정 출시해왔다.
국순당은 ‘2019년 햅쌀로 빚은 첫술’을 한정품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올해 수확한 햅쌀로 빚은 프리미엄 생막걸리다.
국순당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매년 가을철에 그 해 수확한 햅쌀로 1년에 한번 빚은 프리미엄 생막걸리를 계절 한정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6000병을 한정 판매했으나 조기 완판됐다.
이에 국순당은 올해 ‘햅쌀로 빚은 첫술’ 생산량을 지난해 대비 2배로 늘려 총 1만 2000병을 생산해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 출시하는 ‘2019년 햅쌀로 빚은 첫술’ 막걸리는 국순당 횡성 양조장이 위치한 강원도 횡성에서 올가을에 수확한 햅쌀로 빚었다.
국순당은 매년 9월에 ‘첫술’을 만들기 위해 첫 수확한 햅쌀로 술을 빚어 주질 테스트를 거친 후 본격 생산한다. ‘첫술’은 햅쌀을 생쌀로 가루를 내 빚는 생쌀발효법으로 빚는다. 생막걸리 특유의 탄산감이 높고, 일반 생막걸리보다 부드럽고 신선한 쌀의 향과 맛이 난다.
제품 판매처는 현대백화점 전통주 전문매장인 ‘주담터’와 전국 주요 대형 유통매장, 백세주마을 등 고급음식점에서 판매한다. 알코올 도수는 7도, 용량은 750ml다. 대형 유통매장에서 4200원대에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