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가상공간을 여행하고 즐기는 형태의 팝업 뮤지엄이 다음달부터 100일간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독특한 콘셉트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주목받는 이 전시는 얼리버드 티켓을 통해 최대 반값에 즐길 수 있다.
뮤지엄 오브 컬러에서는 하늘, 바다, 숲, 궁전, 빌딩 등으로 구성된 총 9개의 신비롭고 비현실적인 가상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여왕의 초대를 받아 뮤지엄 오브 컬러 왕국의 파티에 참석한다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또한 69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러시아 출신 유명 사진작가 크리스티나 마키바를 비롯해 린 더글라스, 예너 토룬, 윤새롬, 아트놈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화려한 공간에 강렬한 색채가 돋보이는 아트웍들이 대거 전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엄 오브 컬러는 지난 4일 ‘가상공간을 여행하고 즐기는 형태의 팝업 뮤지엄’이라는 기획 의도를 알리기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인스타그램은 뮤지엄 오브 컬러 왕국으로 향하는 기차 탑승을 위해 들르는 ‘컨시어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한편, 다음달 29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진행되는 뮤지엄 오브 컬러는 예매 시 기간에 따라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입장권 가격은 성인 1만 5000원, 청소년은 1만 2000원, 어린이는 8000원이지만 이달 31일까지 예매하면 각각 반값으로 할인된다. 또 다음달 14일까지는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개최 전날인 28일까지 구매할 경우 20%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