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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3분기 매출·영업익·당기순익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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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9, 2019, 16:10:38

매출 7596억·영업익 1403억·당기순익 1107억…신제품·해외 판매량 호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웅진코웨이가 지난 3분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웅진코웨이가 29일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7596억 원, 영업이익 1403억 원, 당기순이익 110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13.4%, 7.6%, 17.4%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렌털 판매 증가, 해외 사업 성장세 지속, 해약률 관리 등이 3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3분기 국내와 해외 렌털 판매량은 지난해 3분기보다 15.1% 늘어난 52만 대를 기록해 역대 3분기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 국내 실적 호조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주요 제품과 함께 의류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새로운 제품군 판매량 증가에 기인했다. 해외는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 성장이 바탕이 됐다.

 

이에 힘입어 3분기 렌털 계정 순증은 27만 계정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웅진코웨이 총 계정 수는 국내 624만, 해외 법인 139만 등 총 763만 개다.

 

해외 사업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 해외 사업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34.3% 성장한 184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에서 44.7% 증가한 1336억 원으로 집계됐다. 계정 수는 같은 기간 39.1% 늘어난 124만 4000개다.

 

미국 법인은 방문판매 매출 증가와 공기청정기 시판 판매 호조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6.3% 늘어난 225억 원을 기록했다. 계정 수 역시 같은 기간 4.1% 증가한 11만 8000개로 집계됐다.

 

웅진코웨이는 제품 해약률을 1%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3분기 해약률은 지난해 3분기보다 0.05%포인트 줄어든 0.97%를 달성했다. 지난 2017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1% 미만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렌탈폐기손실 금액은 지난해 3분기에서 15.5% 감소한 99억 원을 기록했다.

 

웅진코웨이는 오는 4분기 중 신제품 출시와 기업 간 거래(B2B)·정부기관 거래(B2G) 맞춤 서비스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 법인 판매가 개시된다.

 

안지용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는 “지난 3분기 주요 실적 지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굳건한 시장 지배력을 인정받았다”며 “4분기에도 신제품 출시와 인도네시아 법인 렌털 판매가 개시되며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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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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