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코스피, 美 금리인하 결정 앞두고 경계감...낙폭 확대

URL복사

Wednesday, October 30, 2019, 11:10:1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90선에서 출발했던 지수는 현재 2070선까지 내려앉은 모습이다.

 

30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7포인트(0.63%) 오른 2079.5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 심리가 확산되면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초 시장의 기대보다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일 것으로 전망되는 FOMC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끼면서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은 각 635억원, 319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79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갈수록 하락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신한지주(055550)는 2% 가까이 빠지고 있고, 뒤를 이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는 1% 이상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현대차도 약세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은 1%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NAVER는 보합으로 전환됐다.

 

업종별로는 여전히 하락 우위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화학을 제외하고는 모두 파란불을 켠 모습이다.

 

특히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은 1% 이상 빠졌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98포인트(0.15%)가 떨어져 657.37을 기록 중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