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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한 달 만에 엠넷닷컴 이용자 90%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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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5, 2019, 14:11:58

10월 서비스 통합 후 계정 대다수 이관..간편 전환 서비스 운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음악플랫폼 지니와 엠넷닷컴 서비스 통합 이후 엠넷닷컴 회원 대다수가 지니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합으로 인한 회원 누수를 줄이고자 간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한 덕분입니다.

 

지니뮤직은 지니-엠넷닷컴 서비스 통합 후 엠넷닷컴 유료이용자 90% 이상이 통합플랫폼 지니로 전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일 지니뮤직은 음악플랫폼 지니와 엠넷닷컴 서비스 통합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기존 엠넷닷컴 이용자가 계정을 지니로 전환하면 아이디, 비밀번호, 음악 이용권뿐만 아니라 개인 플레이리스트까지 이동시켜주는 서비스를 운영해왔습니다.

 

 

서비스 통합을 앞둔 지난 7월에는 지니 앱(응용 프로그램)에 개설된 ‘지니TV’에서 CJ ENM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영상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지니뮤직에 따르면 지니TV 이용률은 1년 만에 41% 증가했으며 가장 많이 이용한 영상 콘텐츠는 ‘쇼미더머니8’과 ‘퀸덤’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니뮤직은 국내 최다 스마트 스피커·커넥티드 차량 연동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엠넷닷컴 이용자도 지니로 전환하면 KT 기가지니, 네이버 클로바, 구글홈, 구글홈 미니 등 스마트 스피커와 재규어랜드로바, QM6 등 차량에서 지니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 강화에 힘입어 지니를 통한 음악 스트리밍 음원 수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년 만에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인욱 지니뮤직 서비스개발본부장 전무는 “고객 이관과정 설계 시 기존 엠넷닷컴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앞으로 지니는 풍부한 음악과 영상 콘텐츠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하는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니뮤직은 아직 서비스 전환을 하지 못한 기존 엠넷닷컴 이용자를 위해 연말까지 간편 전환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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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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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中여행사협회와 MOU…한·중 MICE 협력 강화

신세계면세점, 中여행사협회와 MOU…한·중 MICE 협력 강화

2025.11.06 08:15:27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여행협회와의 공식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점 이용 편의 개선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 아래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포함해 17개 분회와 약 3,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과 교류 지원을 수행하며, 중국 MICE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MICE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한·중 관광 및 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MICE 단체의 평균 객단가는 일반 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으며,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약 6만 명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하고,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문단 등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맞춤형 환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협회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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