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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이 짬뽕·빙수 ‘맛집’이 되려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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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5, 2019, 16:11:47

비투숙객 겨냥 ‘시그니처 음식’ 강화..“보다 쉽게 특급호텔 경험 가능”
호텔 뷔페 ‘더 파크뷰’..브런치 고객의 60% 이상이 외부 고객으로 조사돼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호텔신라가 비투숙객들을 겨냥해 ‘시그니처 음식’ 메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식음료는 숙박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이용법도 간편한 것이 특징인데요. 때문에 보다 부담없이 특급호텔 시설과 서비스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5일 제주신라호텔은 짬뽕·빙수 등 비투숙객도 즐기기 쉬운 ‘시그니처 음식’ 메뉴를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제주신라호텔은 앞서 선보인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이하 전복·차돌 짬뽕)’이 SNS상에서 ‘인생짬뽕’으로 인기를 모은데 이어, ‘랍스터 잠뽕’을 후속으로 출시했습니다.

 

호텔 측에 따르면 ‘전복·차돌 짬뽕’은 화끈한 불 맛을 내는 국물에 돌문어·전복·대게 등 신선한 해산물과 고소한 한우 차돌박이를 얹어 비주얼과 양·맛 모두를 잡고자 한 메뉴입니다. 새롭게 선보인 ‘랍스터 짬뽕’은 보다 해산물의 맛을 온전히 즐기기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준비했다는 후문입니다.

 

빙수 메뉴도 다양화 했습니다. 지난 여름철 선보인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가 호텔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매김 된데 이어, 이번엔 ‘밀크티 눈꽃빙수’를 통해 가을에도 빙수 맛집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

 

비투숙객의 호텔 레스토랑 이용이 증가하는 것 역시 제주신라호텔이 식음료 메뉴에 공을 들이는 요인 중 하나 입니다. 실제로 올해 제주신라호텔의 뷔페 ‘더 파크뷰’의 브런치 이용객 중 비투숙객의 비중이 60%를 넘어섰습니다.

 

호텔 측은 ‘더 파크뷰’의 브런치가 특히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봤습니다. 저녁 못지 않게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고, 대게 등 특별 메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행객 외 현지 주민들의 이용률도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특급호텔의 식음업장은 비교적 쉽게 호텔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라며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잠재고객을 발굴하고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입소문이 날 수 있는 시그니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제주신라호텔은 레스토랑을 애용하는 제주도 주민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첫돌 패키지’도 선보였습니다. 꽃장식이 가미된 돌상과 한복을 대여해주고, 사진 스냅 작가 예약을 대행해주는 구성입니다. 예약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신라호텔 및 호텔신라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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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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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2025.10.16 10:26:0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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