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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무선망 원격 최적화’ 기술 상용화...세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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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7, 2019, 10:11:20

저품질 지역 자동 검증..품질 최적화 비용 절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 품질을 자동 측정해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품질 관리에 들어가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LG유플러스는 원격에서 5G 기지국 안테나 서비스 범위와 방향을 조절하는 ‘5G 무선망 원격 최적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5G 무선망 품질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서비스 불량 위치를 자동 검출하는 시스템도 자체 개발했습니다.

 

지금까지 기지국 서비스 범위와 방향을 결정하는 안테나 조정은 수작업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매일 변화하는 무선망 품질을 반영하기 어려웠습니다. 또 품질 분석과 안테나 조정 작업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번 상용화로 LG유플러스는 서비스 품질이 나쁜 지역을 자동 시뮬레이션해 기지국 안테나 서비스 범위와 방향을 도출하고 이를 원격에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현장 출동이 불필요해 품질 최적화에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수도권 지역에 5G 무선망 자동 최적화 기술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에 전국망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송철 LG유플러스 NW개발그룹장은 “5G 서비스 품질이 불량한 지역 발굴과 기지국 서비스 방향 변경을 자동화해 상시 최적 품질을 유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로 인해 줄어드는 기지국 품질 최적화 시간은 고객에게 최상 품질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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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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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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