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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0 역대 최다 혁신상 수상...TV 9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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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8, 2019, 10:11:03

TV·오디오·모바일 부문 ‘최고혁신상’ 3개 수상..총 46개 혁신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를 앞두고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s)’ 3개를 포함해 역대 최대인 총 46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발표했는데요.

 

삼성전자는 TV와 오디오, 모바일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으며 기술 리더십을 보여 줬다는 평입니다. 특히 TV부문에서는 9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TV(12), 오디오(3), 모니터(2), 생활가전(9개), 모바일(17개), 반도체(3개) 부문에서 46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TV(13년 연속 1위)와 모니터 부문에서는글로벌 시장 1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마이크로 LED 기술, 8K화질과 사운드 기술, 라이프스타일 TV,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고루 수상을 했습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2020년형 ‘패밀리허브’와 2구 인덕션 ‘더 플레이트’ 등 삼성만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가전 제품들이 혁신상에 대거 이름을 올렸습니다.

 

패밀리허브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첫 선을 보인 이후 5년 연속 혁신상에 선정됐는데요. 모바일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PC, 태블릿, 애플리케이션 등 거의 전 제품군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스마트폰은 원격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S펜’, 6.8형 대화면 디스플레이, 초고속 5G, 12GB RAM 등 고성능 PC급 성능을 갖춰 노트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갤럭시 노트10+ 5G’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여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 ▲‘갤럭시 A70’, ‘갤럭시 A50’ 등이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업그레이드된 미니멀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세계 최초로 노트북에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 ▲러기다이즈드(ruggedized)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 프로’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애플리케이션 ‘삼성 글로벌 골즈(Samsung Global Goals)’ ▲모바일 페이머트 서비스 ‘삼성 페이’도 혁신상에 포함됐습니다.

 

반도체 부문에서도 ‘980 PRO 1TB’, ‘포터블 SSD T7 터치 1TB’, ‘PCIe Gen4 NVMe SSD 30.72TB(PM1733)’ 등 SSD 제품 3개가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NVMe SSD ‘980 PRO 1TB’는 최신 PCIe 4.0 인터페이스 기반 M.2 규격의 SSD로, 소비자용 SSD 제품 중 역대 최고 성능을 구현한 제품입니다.

 

포터블 SSD ‘T7 터치 1TB’는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돼 보안 편리성이 강화된 외장형 SSD로, USB 3.2(Gen2)와 NVMe 인터페이스를 지원합니다. 또한 일반 외장 HDD 제품 대비 약 9.5배 빠른 속도를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CES 2020에서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 기술과 신제품들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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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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