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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회적경제 체험형 청년인턴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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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8, 2019, 14:11:24

공공기관 최초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연계 위해 청년인턴십 시범 추진
체험형 청년인턴 15명 모집에 223명 지원...약 15대 1의 경쟁률 기록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공공기관 최초로 사회적 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체험형 청년인턴 15명을 선발합니다.

 

‘LH-사회적경제기업 체험형 인턴십’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포용경제 확산을 목표로 경상남도 내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청년층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지난달 30일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지원서 접수결과 15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하는데 전국 각지에서 총 223명이 응모했습니다. 약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입니다. 8일 서류전형 합격자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채용되는 청년인턴들은 다음 달부터 LH 본사 및 경상남도 내 사회적 경제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사회적 경제 협력사업·실현 업무 등을 체험하게 됩니다.

 

LH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주체가 추구하는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경제 기업을 위한 젊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H는 향후 이번 인턴십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소셜벤처 육성, 아파트형 사회적 협동조합 지원, 청년 창업지원 등 사회적 경제와의 협업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오영오 LH 미래혁신실장은 “청년층의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1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나타났다”며 “LH는 이번에 채용되는 청년인턴들이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미래지향적 직업 분야에서 알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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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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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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