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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프로’ 국내 출시...32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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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1, 2019, 15:11:31

애플 첫 커널형 에어팟..노이즈 캔슬링 기능 탑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AirPods Pro)’가 국내에 출시됩니다. 커널형 방식으로 착용감을 개선했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점이 특징입니다. 다만 전작보다 가격이 비싸졌습니다.

 

애플은 11일 “대한민국 고객들께 새로운 에어팟 프로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달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애플 스토어 앱과 애플 가로수길, 애플 공인 리셀러와 지정된 통신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팟 프로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등 25개 이상 국가에 우선 출시됐습니다. 국내 가격은 32만 9000원입니다.

 

기존 에어팟 제품이 귀에 걸치는 오픈형이었다면 신제품은 이어팁을 귀에 집어넣는 커널형(인이어)입니다. 귀 굴곡에 따라 바뀌는 세 가지 사이즈 이어팁을 제공합니다. 운동 시 땀과 습기에 강한 PX4 등급 생활 방수 기능도 지원합니다.

 

또 다른 특징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모드입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할 때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입니다. 이어폰에 탑재된 마이크가 주변 소리를 감지하고 이를 소멸시킵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초당 200회에 걸쳐 소음신호에 적응합니다.

 

 

주변음 허용 모드는 말 그대로 노이즈 캔슬링을 최소화해서 주변 소리를 듣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사용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모드 사이를 에어팟 프로를 조작해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음향 측면에서는 귀 형태에 맞춰 음악의 저·중 주파수를 자동으로 조율하는 적응형 EQ가 탑재됐습니다. 이번 제품에는 에어팟 2세대에 이어 H1칩이 SiP(System-in-Package) 형태로 적용됐습니다.

 

에어팟 프로는 완충 시 최대 5시간까지 음악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활성화하면 최대 4시간 30분까지 음악이 재생되며 통화는 최대 3시간 30분까지 지원됩니다. 무선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재생은 24시간, 통화는 18시간까지 늘어납니다.

 

필 실러(Phill Shciller)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부사장은 “우리는 고객들이 에어팟 제품군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들을 사랑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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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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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2개 포함 총 11개 콘셉트 디자인 수상

현대자동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2개 포함 총 11개 콘셉트 디자인 수상

2025.07.21 10:47:2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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