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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분기 영업익 1179억원 그쳐...전년比 70.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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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4, 2019, 17:11:26

매출액도 전년比 3.7% 감소..글로벌 경기둔화, 환율상승 등 경영여건 악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 3조 2830억원, 영업이익 11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나 급감했습니다.

 

14일 대한항공이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별도 재무제표 기준)을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는데요. 환율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라 비용 지출이 늘면서 매출보다 영업이익의 감소 폭이 훨씬 컸습니다.

 

3분기 여객 수송실적과 탑승률은 동남아시아 등 대체 시장 개발 및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와 1.3%씩 증가했습니다. 다만 화물 부문의 수송실적은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4분기에도 어려운 영업 환경이 예상되지만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로 여객 부문의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의약품과 생동물 등 고단가 화물 수요 유치, 동남아 및 남미 등 성장 시장 개척 등을 통해 화물 부문의 이익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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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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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2025.10.16 10:26:0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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