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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2020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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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9, 2019, 11:11:51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 등 임원 64명 인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임원 총 64명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성과주의에 기반해 60년대생 젊은 경영진들을 전면에 포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정기 임원 인사를 2020년 1월 1일부로 단행했습니다. 인사 대상은 부사장 2명·전무 2명을 포함해 승진 36명·전보 28명 등 총 64명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경험과 실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검증받은 차세대 리더들을 적재적소에 과감히 배치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그룹의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60년대생 경영진을 주축으로 단행한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임원 인사는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60년대생 젊은 경영진을 전면에 포진시킨 정기 사장단 인사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백화점

 

◇부사장 승진

 

▶나명식 상품본부장

 

◇전무 승진

 

▶이헌상 무역센터점장 ▶민왕일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승진

 

▶김수경 컨텐츠개발담당 ▶고남선 해외·잡화사업부장 ▶문삼권 리빙사업부장 ▶장근혁 회원운영·관리담당 ▶차준환 미아점장 ▶최원형 충청점장 ▶신현구 식품사업부장 ▶장필규 아울렛사업부장 ▶손성현 온라인식품 PM ▶김필범 킨텍스점장

 

◇상무 전보

 

▶홍정란 본점장 ▶이희준 목동점장 ▶이인영 파크원 PM ▶김창섭 대구점장 ▶김성일 디지털혁신담당 겸 현대IT&E 대표이사 ▶윤영식 경영전략실장 ▶권태진 e커머스사업부장 ▶안장현 천호점장 ▶김동린 중동점장 ▶류영민 패션사업부장 ▶이재봉 인재개발원장

 

◇부장 전보

 

▶김강태 디큐브시티점장

 

▲현대홈쇼핑

 

◇상무 승진

 

▶구한승 방송사업부장 ▶박종선 영업전략담당 ▶황선욱 멀티채널사업부장 ▶홍성일 Hmall사업부장

 

▲현대그린푸드

 

◇상무 승진

 

▶이진원 경영지원실장 겸 식품안전실장 ▶이종필 외식사업부장 ▶박주연 그리팅사업담당

 

◇상무 전보

 

▶고덕길 ㈜씨엔에스푸드시스템 대표이사 ▶김형욱 푸드서비스2사업부장

 

▲현대HCN

 

◇상무 승진

 

▶류성택 대표이사

 

▲현대드림투어

 

◇상무 승진

 

▶장영순 대표이사 ▶유진현 영업총괄

 

▲현대리바트

 

◇상무 승진

 

▶이영식 영업전략사업부장 ▶강민수 경영지원사업부장 ▶

 

▲한섬

 

◇부사장 승진

 

▶조준행 해외패션본부장 겸 온라인담당

 

◇상무 승진

 

▶김동건 영업본부장 ▶이정득 브랜드지원담당 겸 마케팅담당 ▶김종규 물류담당 ▶이광세 영업담당

 

◇상무 전보

 

▶유태영 겸 해외패션3사업부장 ▶윤인수 관리담당

 

▲현대렌탈케어

 

◇상무 승진

 

▶권경로 대표이사 ▶박성수 영업총괄

 

◇상무 전보

 

▶정윤종 영업기획담당

 

▲에버다임

 

◇이사 승진

 

▶안순영 생산부문장 ▶강남규 한국타워크레인㈜ 영업품질서비스부문장

 

▲현대IT&E

 

◇상무 승진

 

▶김석훈 운영지원담당

 

▲현대L&C

 

◇상무 승진

 

▶정백재 경영지원실장

 

▲에버다임

 

◇부사장 전보

 

▶정평기 총괄 겸 영업본부장

 

◇전무 전보

 

▶유승종 생산본부장 ▶임종혁 개발본부장 겸 R&D센터장 ▶임명진 품질구매본부장

 

◇상무 전보

 

▶신한수 CP개발부문장 ▶유재기 경영지원본부장

 

◇이사 전보

 

▶박병춘 품질서비스부문장 ▶류중현 해외영업부문장 ▶김일석 FE개발부문장 ▶최용범 국내영업부문장 ▶김진국 ATT개발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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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2024.04.18 16:56: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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