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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기준 5G 가입자 398만명...연내 500만 돌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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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2, 2019, 15:12:51

과기부, 5G 이동통신 가입자 398만 2832명 집계..SKT, 177만으로 점유율 44.4%
KT, 121만으로 30.4%·LG유플러스, 100만(25%) 기록..올해 가입자 500만 예상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가 지난 10월 기준 398만명을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월 상용화 이후 7개월 만에 400만명을 육박해 연내 가입자 500만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10월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에 따르면 5G 가입자는 지난 10월 말 398만 2832명으로 전월(346만 6784명) 대비 51만 6048명 증가했습니다.

 

월별 누적 가입자는 5G 상용화를 시작한 4월 27만 1686명, 5월 78만 4215명, 6월 133만 6865명, 7월 191만 1705명, 8월 279만 4536명으로 집계됐는데요. 가입자는 매월 최소 51만명에서 최대 88만여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연내 500만 가입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통신 3사 모두 5G 가입자가 100만을 넘겼습니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이 177만 1485명(44.47%)으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점유율은 전월 보다 0.15%p증가했습니다. SK텔레콤은 연내 가입자 2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KT는 가입자 121만 787명(30.4%)으로 집계됐으며, 한 달 전보다 0.04%p 줄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100만 560명(25.12%)로 전월 보다 0.12% 하락했습니다.

 

이밖에 국내 이동통신 전체 가입자는 6761만 132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2837만 7515명으로 전체의 41.9%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KT가 1756만 318명(25.9%), LG유플러스가 1373만 480명(20.3%)이었습니다. 알뜰폰 가입자는 794만 3009명으로 전체의 11.7%였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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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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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2025.07.03 11:37: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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