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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올해 ‘평일 크리스마스’ 맞아 패키지·특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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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2, 2019, 16:12:23

서울신라호텔·인터컨티넨탈·워커힐·글래드 등 다양한 상품 출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한 해의 마지막이자 최대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텔업계에가 고객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는 평일 중간에 끼어있어 멀리 여행 계획을 잡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에 고객들이 도심에 위치한 호텔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 호텔 업계에선 특수로 보고, 오직 크리스마스 하루만을 위한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 서울신라호텔= ‘윈터 딜라이트’ 패키지

 

12일 서울신라호텔은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윈터 딜라이트’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신라호텔의 대연회장인 ‘다이너스티 홀’에서 만찬 코스요리와 와인을 즐기며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파티는 25일 단 하루,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됩니다.

 

이날 ‘다이너스티’ 연회장은 꽃과 캔들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층고가 6.2m에 달해 웅장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연회장에서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로맨틱한 재즈 및 캐럴 음악을 들으며 만찬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2020년 웨딩 트렌드’로, 마치 웅장한 저택에서의 아름다운 웨딩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며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부부들에게 특히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서울신라호텔 ‘윈터 딜라이트’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1박) ▲윈터 딜라이트 파티 입장 혜택(2인) ▲체련장(2인) 및 실내 수영장(2인)으로 구성되며, 체크인 기준 12월 25일 하루만 이용 가능합니다.

 

 

◇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살롱 드 노엘’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살롱 드 노엘(Salon de Noël- Wine&Jazz)’ 파티를 24일 저녁 6시 30분부터 하모니볼룸에서 진행합니다.

 

‘살롱 드 노엘’은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재즈 공연을 비롯해 수석 소믈리에가 페어링한 와인과 크리스마스 특별만찬,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까지 즐길 수 있는 24일 전용 프라이빗 파티입니다. 여기에 전용 객실 패키지를 이용하면 파티 이후 편안한 1박 숙박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파트는 저녁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타로 카드 ▲와인 시음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이후 7시 30분부터는 VIP 살롱 콘서트홀 마리아 칼라스가 준비한 재즈 공연을 관람하며 크리스마스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이 날 디너 코스에는 푸아그라·송이버섯·랍스터 등의 재료를 주제로 한 7코스 디너와 함께 헨쉬키 헨리스 세븐 2016 (Henschke Henry’s Seven 2016), 해산물과 어울리는 ‘그르기치 힐스 나파 밸리 샤도네이(Grgich Hills Napa Valley Chardonnay 2016)’, 디저트와 매칭하는 ‘세렐레 빈 산토 2013(Serelle Vin Santo 2013)’ 등 다양한 와인도 마리아주될 예정입니다.

 

 

◇ 그랜드 워커힐 서울= ‘성탄 전야 특선’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한식당 ‘온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성탄 전야 특선’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오는 24일 실시되는 온달 성탄 전야 특선은 한식의 명장 김성완 조리장이 준비한 7코스 특별 메뉴와 박해원 소믈리에가 엄선한 로맨틱한 와인이 조화를 이뤄 선보일 예정입니다.

 

총 7코스로 구성된 온달 성탄 전야 특선은 식전주로 제공되는 ▲글뤼바인(따뜻한 와인) 한 잔을 시작으로 ▲진미삼선냉채 ▲삼합미음죽 ▲도화새우회 ▲매생이 아귀찜 ▲한우등심 너비아니 ▲장향양갈비 ▲전복해초비빔밥 ▲백합탕이 차례로 준비됩니다.

 

후식으로는 과일·녹차 단팥묵·레드벨벳 케이크·홍삼 배숙차와 박해원 소믈리에가 선정한 ▲타리케 클래식 화이트 와인 ▲몽그라베 까베르네 쉬라 레드 와인이 각각 한 잔씩 제공돼 음식의 풍미를 한층 더할 예정입니다.

 

 

◇ 글래드 호텔 여의도·마포·강남·제주= ‘크리스마스 특선 스페셜’

 

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특선 스페셜 메뉴가 선보입니다.

 

먼저, 글래드 여의도의 블룸홀에서는 24일 저녁과 25일 점심에 온 가족이 재즈 공연과 함께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를 즐길 수 있는 ‘갈라 with 재즈’ 이벤트가 열립니다.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와 와인 또는 음료 1잔이 포함되며 ▲재즈 공연 ▲캘리그래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선보입니다.

 

글래드 마포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M’에서는 24일, 데일리 고메를 통해 예약한 디너 방문 고객 중 24명에게 하우스 와인 1잔과 함께 티본 스테이크(2인당 1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의 ‘뷔페G’에서는 24일 디너, 25일 런치·디너 방문 고객에게 랍스터 파스터를 메인으로 제공하며 케이크를 비롯하여 크리스마스 컨셉의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메종 글래드 제주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에서는 24일과 25일 디너에 특선 메뉴로 칠면조 구이와 크리스마스 스페셜 디저트와 함께 진저 하우스가 전시될 예정입니다. 또, ‘우리 가족 크리스마스 카드와 2020 위시카드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 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샷을 남기고 직원에게 보여주면 추첨을 통해 식사권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됩니다.

 

메종 글래드 제주의 중식당 ‘청’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도민 4인 이상 방문 또는 5만원 이상으로 메뉴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량주·프리미엄 소주 주문 시 20% 할인을, 프리미엄 생맥주 모카스타우트와 레드락을 1+1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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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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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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