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대차증권은 16일 브이티지엠피(018290)에 대해 케이뷰티(K-Beauty)와 케이팝(K-Pop)의 밸류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며 향후 실적에서도 퀀텀 점프가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10월 브이티코스메틱과 합병해 브이티지엠피로 이름을 변경해 화장품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0년부터는 화장품 사업뿐 아니라 미디어커머스 사업인 케이블리를 본격 시작한다고 합니다.
현대차증권 유성만 연구원은 “중국에서 시카라인과 신규제품 효과로 브이티코스메틱 온라인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내년부터 중국 왕이그룹과 틱톡, 케이블리(KVLY)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비즈니스 개시로 본격적인 신규사업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브이티코스메틱은 중국에서 SNS 마케팅을 통해 국내와 중국에서 화장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시켰다”며 “2017년 프로바이오틱스 라인과 2018~2019년의 시카라인 성장을 고려할 때 2020년에 출시될 프로그로스 라입과 슈퍼히알론 라인을 통한 제 2의 시카라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내년부터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은 전년 동기보다 각 80.3%, 167.2% 증가한 2144억원, 300억원으로 실적 부문에서도 퀸텀 점프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중국시장이 다시 열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K-뷰티와 K-POP의 밸류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며 “화장품이라는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보유하고 케이블리라는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사업이 본격화되면 신규 업종에 대한 밸류가 반영돼 주가도 의미있는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