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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테크, 주주환원 위해 1.5% 주식배당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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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6, 2019, 16:12:17

올해 실적 관련 주주와 성과공유..주주 상생 경영 선포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 코윈테크(282880)가 주식배당을 진행합니다.

 

회사는 16일 이사회를 통해 1.5%의 주식배당(배당 가능 주식 총수 892만 3047주)을 의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31일입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올해 경영성과에 대한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식배당을 결정했다”며 “올해 실적호조와 지속적인 수주계약 등 질적 성장을 이뤄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차전지 제조기업들의 공격적인 CAPA 확대와 공정내 자동화율 증가에 따라 자동화 설비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올해 연간실적은 창립 이래 최대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주주친화 정책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들은 전기차 생산량 확대에 따라 주요 배터리 업체와 합작법인(JV)을 통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글로벌 전지 업체들의 이슈는 공정 자동화를 통한 수율 향상 등 빠른 대응”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검증된 레퍼런스를 보유한 코윈테크의 제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주주에 대한 이익 환원에 나선 코윈테크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179억원, 당기순이익 1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전년 동기 누적 실적과 비교해 각 27%, 139%, 95% 성장했습니다.

 

한편 이재환 대표는 지난 5일 56회 무역의 날을 맞아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또 코윈테크는 약 20년 간 품질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3000만불 수출탑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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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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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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