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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UAE·인도네시아 품목허가 획득...할랄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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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9, 2019, 12:12:38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최초 UAE·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전 세계 50개국 품목허가 획득·80개국 판매 계약 체결 완료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최근 할랄 국가인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서 자사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잇달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보건복지부(Ministry of Health)와 인도네시아 식약청(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은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승인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품목허가 획득으로 미국·유럽·캐나다 등에 이어 중동·아시아 시장에서도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며 “특히 아랍에미리트는 나보타가 처음으로 진출하는 중동 국가로, 이를 교두보로 삼아 나머지 중동 국가로의 허가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오는 2020년 상반기 중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서 나보타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나보타의 아랍에미리트 판매는 현지 파트너사 ‘댄시스(Dansys)’가 담당합니다. 댄시스는 중동지역 판매망을 보유한 에스테틱 전문회사로, 10년 이상 피부미용 분야에 특화된 사업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평입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7년 3월, 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 등 중동 8개국의 독점 공급업체로 댄시스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두 국가 모두 의약품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은 물론, 아랍에미리트는 중동의 허브국가로서 다른 지역으로 진출시 교두보 역할이 가능하고 인도네시아는 전세계 4번째의 인구 대국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2020년에는 선진국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더불어 파머징 마켓에서의 신규 허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나보타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나보타는 현재 미국·캐나다·유럽 등 전 세계 50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약 80개국에서 판매 계약 체결이 완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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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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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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