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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행정기관에 준 금융거래정보내역 스마트폰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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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9, 2019, 16:12:20

27일부터 인사혁신처·예금보험공사 등에 제공한 거래정보 확인 가능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은행이 행정기관에 제공한 금융거래 정보를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19일 금융위원회는 은행들이 오는 27일부터 전자문서를 이용해 금융 거래 정보 제공 사실과 내용을 통보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은행은 금융실명법에 따라 행정기관 등에 제공한 금융거래정보 내역을 10일 내로 본인(예금주)에게 등기우편으로 통보해 왔습니다. 그러나 고객들이 종이서류 등을 직접 받아야 하는데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어 불편함이 컸습니다.

 

이에 금융위는 모바일 웹페이지나 앱 등을 통해 별도의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뒤 고객이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우리은행 등 17개 은행이 인사혁신처와 예금보험공사 등에 제공한 금융거래정보는 모바일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금융위는 향후 참여기관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다만 노약자 등 전자문서를 선호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어려운 고객에게는 등기우편으로 통보됩니다. 2일 내로 SNS 알림 내역을 확인하지 않으면 등기우편으로 금융거래정보 내역이 발송할 예정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 소비자들의 편의성이 제고되고, 은행 등 금융회사 업무처리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 참가기관을 관세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확대하고,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를 금융투자업자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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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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