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코스피 마감]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7개월 만에 2200선 회복

URL복사

Friday, December 20, 2019, 16:12:0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로 7개월만에 220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2포인트(0.35%)가 올라 2204.1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장에 커다란 이슈는 없었으나 간밤 미국 3대 증시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매크로 개선 기대감에 따른 매수세 유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1625억원, 1301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홀로 313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상승 우위 흐름으로 마쳤습니다. NAVER(035420)가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등이 1% 이상 상승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셀트리온 등이 강세였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우는 1% 이상 빠졌고 신한지주가 약세였습니다.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보험, 은행, 금융업 등이 하락 마감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빨간불을 켰습니다. 특히 기계, 운수창고, 화학 등은 1% 이상 올랐고 종이목재, 의료정밀, 서비스업, 건설업, 비금속광물, 통신업, 증권, 섬유의복 등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6억 3763만주, 거래대금은 4조 9542억원 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37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66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105개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1.88포인트(0.29%)가 올라 649.73을 기록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