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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오리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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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3, 2019, 09:12:14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이 2020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국 법인에서는 연구소장 이승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되면서, 신설된 글로벌연구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이 사장은 지난 1989년 오리온에 입사해 상품개발팀장, 중국 법인 R&D부문장을 거쳐, 2015년부터 오리온 연구소장을 맡아왔습니다.

 

오리온의 대표 상품인 ‘꼬북칩’을 비롯해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생크림파이’, ‘치킨팝’, ‘단백질바’ 등을 잇따라 히트시켰고, 2017년부터는 글로벌 R&D를 총괄하며 중국·베트남·러시아를 비롯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신제품을 지속 탄생시켰다는 평입니다.

 

이와 함께 박성규 재경부문장은 부사장으로 승진, 지원본부장으로 선임됐습니다. 박 부사장은 2015년 오리온에 입사한 뒤 재경업무를 총괄하며 회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 경영 체제 기반을 구축해 그룹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입니다.

 

베트남 법인에서는 김재신 연구소장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 전무로 승진했습니다. 러시아 법인에서는 생산부문장 박종율 상무를가, 오리온제주용암수에서는 운영총괄 허철호 상무가 각 법인 대표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중국 법인에서는 오리온이 1993년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인 공장장이 배출됐습니다. 회사 측은 “광저우 공장과 셴양 공장에 현지인이 공장장으로 발탁됐다”며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현지 채용 직원들에게 향후 강한 동기와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리온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팀제를 도입하는 조직개편도 함께 단행했습니다. 한국 법인의 경우 기존 16부문 60팀에서 4본부 17팀으로 개편됐고, 효율적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지원본부가 신설됐습니다. 중국·베트남·러시아 법인도 2~4개 본부 체제로 개편됐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성과주의 인사원칙 아래 제품 경쟁력과 효율 경영에 기반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체제 확립에 중점을 뒀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리온 그룹의 정기 임원인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리온그룹

 

◇ 승진

 

<사장> ▶이승준 (한국법인 글로벌연구소장)

 

<대표이사> ▶김재신 (베트남법인) ▶박종율 (러시아법인) ▶허철호 (오리온제주용암수)

 

<부사장> ▶박성규 (한국법인 지원본부장)

 

<전무> ▶하상일 (한국법인 지원본부 법무팀장) ▶한용식 (한국법인 해외사업팀장) ▶박세열 (중국법인 지원본부장)

 

◇ 위촉변경

 

<상무> ▶강기명 (중국법인 마케팅팀장) 문영복 (베트남법인 R&D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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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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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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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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