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2월 결산 법인의 배당락일인 27일 하락 출발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 떨어져 2179.56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0.37%가 올라 2만 8621.39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현금배당락 지수가 전날 종가인 2197.93에 비해 2.09% 낮은 2151.93으로 추산됐다고 지난 26일 밝혔습니다. 이는 코스피가 2.09%까지 떨어진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지수가 보합임을 의미합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588억원, 119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개인은 67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등이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파란불을 켰습니다. 특히 은행은 4% 이상 빠졌고 금융업, 보험, 통신업 등은 2% 이상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증권,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운수장비, 기계, 화학, 음식료품, 건설업 등은 1% 이상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입니다. 이 중 신한지주(055550)은 4% 가까이 빠졌습니다. 더불어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이 각 2%, 1% 이상 빠지며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은 오름세입니다.
LG화학은 보합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11% 올라 652.79를 가리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