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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OLED TV 판매 확대 전망...‘매수’-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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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03, 2020, 08:01:2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신증권은 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도 OLED TV 시장 확대가 회사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목표주가 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5.9% 오른 16조 7048억원, 278% 증가한 28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4분기에 MC(스마트폰) 부문 부진, 비수기의 매출 약화, TV 판매 경쟁 심화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성수기에 진입한다”며 “프리미엄 가전 확대 속에 OLED TV 라인업 추가로 TV 판매량 증가도 수익성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2020년 OLED TV 판매 확대가 LCD TV 경쟁 심화를 상쇄할 전망”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공급 증가로 48인치에서 88인치 영역을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점유율 확대와 프리미엄 전략 유지를 병행할 것”이라며 “LCD 패널 가격 상승 부담은 존재하나 OLED TV 판매 증가로 전체 성장세를 유지하고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가전은 프리미엄화의 비중 확대 속에 신성장 제품군(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스타일러 등)의 매출 증가로 높은 수익성 유지가 가능하다”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2.5%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MC 부문은 5G 폰 매출 확대에 주력하나 사업 재조정의 가능성도 상존한다”며 “주가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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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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