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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홈플러스, ‘개인 창고 서비스’ 제공 점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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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05, 2020, 15:01:49

‘더 스토리지’ 2·3호점 오픈..기존에 없던 편의공간 함께 제공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홈플러스가 고객들에게 개인 창고를 장기간 빌려주는 스토리지 서비스 제공 점포를 확대합니다. 기존에 없었던 편의공간을 갖추고, 한 점포에선 기존에 없던 엑스라지 사이즈 보관함을 제공합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도심형 개인 창고 서비스 ‘더 스토리지 위드 홈플러스’를 부산 서면점과 수원 원천점에 연달아 오픈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더 스토리지 위드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점포 공간을 활용해 계절 가전·의류·이불·서류·비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창고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일산점에서 지난 7월 처음 선보였습니다. 현재 일산점의 이용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최소 1개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고, 가격은 스몰 5만 9000원대·미디엄 8만9000원대·라지 13만9000원대입니다. 장기 고객을 위한 3·6·12개월 약정 할인도 제공합니다.

 

서면점은 약 211㎡(64평) 규모입니다. 현재까지 선보인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기존 선보인 스몰·미디엄·라지 세 가지 사이즈 보관함 외에 엑스라지(약 1.6평) 사이즈까지 마련했습니다. 이 공간엔 침대 매트리스 등 대형 가구·가전 등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스몰 16개·미디엄 24개·라지 16개·엑스-라지 3개 등 총 59개 보관함을 갖추고 있고, 지하 2층 무빙워크 바로 옆에 위치해 물품을 옮기기 쉽습니다. 또 지난 2일 문을 연 수원 원천점은 약 135㎡(41평) 규모로 스몰·미디엄·라지 등 세 가지 타입으로 구했습니다.

 

보관함 개수는 스몰 9개·미디엄 20개·라지 10개로 총 38개입니다. 특히 서면점과 원천점은 고객 의견을 반영해 테이블·의자·냉장고 등 편의 공간까지 갖췄습니다. 또 보관함 내 정리된 물건들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쇼룸’도 함께 구성했습니다.

 

조수현 홈플러스 서비스사업 이노베이션팀장은 “홈플러스 매장은 도심 내 위치해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부산·수원 등 대도시 위주로 ‘더 스토리지’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며 “굳이 장볼 때가 아니더라도 고객들이 대형마트를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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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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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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