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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작년 영업익 2066억 원...전년比 18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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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3, 2020, 08:02:57

연간 매출 3조 898억…전년 대비 28% 상승
“카카오톡 기반 사업구조 안착하며 수익 개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카카오가 카카오톡 기반 사업구조 안착과 신규 사업 수익 모델 확대로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13일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8% 상승한 3조 89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8673억 원입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4%, 전년 동기 대비 1750% 성장한 794억 원이며 영업이익률은 9.2%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3% 성장한 2066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7%입니다.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한 444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6%,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한 2216억 원입니다. 카카오는 “톡보드의 성공적 안착과 커머스의 역대 최고 거래액 달성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포털비즈 매출은 계절적 광고 성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광고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3% 성장한 1342억 원을 올렸습니다. 신사업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2%,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882억 원입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 성장한 4233억 원입니다. 게임 콘텐츠 부문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달빛조각사’가 전체 게임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105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뮤직 콘텐츠 부문은 전 분기 대비 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533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유료콘텐츠 매출은 픽코마 매출 회계 기준 변경에 따라 전 분기 대비 48%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47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 모두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거래액 1247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9% 성장,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163억 원입니다.

 

카카오는 “톡보드를 통해 카카오 전체 광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만큼 2020년에는 톡비즈 매출 성장세를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테크핀(Techfin) 분야의 모바일 혁신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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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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