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이마트, 올해 하반기 턴어라운드 전망...‘매수’-신영

URL복사

Friday, February 14, 2020, 08:02:2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영증권은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턴어라운드 시그널이 올해 하반기에 포착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순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14.4% 증가한 4조 8332억원, 영업익은 -10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오프라인 할인점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효율 개선 등의 제반 비용이 약 500억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프라인 할인점의 기존점 역신장으로 인한 영업익 감소액은 약 160억원으로 파악된다”며 “나머지 감익 분은 효율개선을 위한 재고처분관련 비용”이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올해 할인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식품 차별화·비식품 효율화·전문점 축소·온라인 강화 등의 전략과 매출액 가이던스·투자비 계획을 발표했다”며 “총매출액 기준으로 할인점·트레이더스·전문점 각 2%·14.2%·7.6% 성장, 투자비 지출 계획 중 1600억원을 오프라인 점포 개선에 할당했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마트 기업가치는 온오프라인 점포 합산 매출액이 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이고 효율 개선 작업이 완료돼 영업이익 증익으로 추세 전환하는 시점에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라며 “해당 시점은 올 하반기”라고 내다봤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