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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온 “전자상거래업 진출로 지난해 영업익 14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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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4, 2020, 14:02:3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아리온테크놀로지(058220)는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23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작하면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며 “기존 셋톱박스 사업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자상거래 매출이 발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분야의 확장을 위해 기존 제품군 확대, 오프라인 체험 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기반도 넓혀 나가고 있다. 올해 다른 비상장사 인수합병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아리온은 미국 에너지부와 국방부에서 투자 받은 유망 2차전지 기술 기업 XNRGI와 아시아 독점 총판권 계약을 맺어 2차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도 오픈하며 신사업 확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아리온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사업의 확장과 경영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2차전지 사업을 본격화 하고 기존 사업과 신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온은 셋톱박스 제조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미디어커머스 신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영국 주택 관련 플랫폼 회사 인코라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자회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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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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