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미코가 자회사 미코바이오메드를 통해 중화권에 진단시스템 수출을 시작했고 세계보건기구(WHO) 등에도 수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7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미코는 전날보다 4.2% 상승한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중화권에 자사의 장비와 진단키트 판매를 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홍콩 내 협력업체인 DNA WeCheck에 장비와 진단시약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수출한다.
아울러 미코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현장에서 빠르게 진단하는 제품을 필요로 하는 WHO, 미국과 일본 등에도 긴급 사용 승인을 추진 중이다.
미코바이오메드의 진단 장비는 기존 검사 시간인 6시간보다 훨씬 빠른 1시간 내에 진단이 가능하다. 또 기존 검사장비와 달리 4kg의 소형화된 RT PCR장비로 이동식 검사소와 모바일 차량, 공항, 항만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항원진단키트보다 정확도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