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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돕기 나선 보험업계...보험료 납입·대출 상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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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7, 2020, 12:02:45

보험협회, 광고심의 강화해 질병 악용한 ‘공포 마케팅’ 차단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보험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에게는 보험료를 나중에 받기로 했습니다. 반면 보험금은 서둘러 지급합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7일 보험사들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지원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금융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출 계획입니다. 대출원리금 상환 날짜를 미루고 채권추심 기간을 연장합니다. 보험계약대출 신청도 서둘러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양 협회는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과대 포장해 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공포 마케팅’ 등에 대한 광고심의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대면 보험상담이 위축되는 상황을 우려, 비대면 상담 채널도 가동합니다.

 

아울러 설계사 자격시험, 보험 관련 교육을 잠정 중단하고 현장 의료진과 격리 대상자 후원을 위해 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경제적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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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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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6·27 대책 우회 거듭 경고…1억이하 사업자대출도 점검

금융위, 6·27 대책 우회 거듭 경고…1억이하 사업자대출도 점검

2025.07.25 12:06:2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및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강력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 처음 참석한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담대 한도를 관리하고 과잉·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대비 둔화되고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미뤄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달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된 만큼 전세대출 취급현황 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부동산시장 과열시 바로 추가규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일부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주택시장 과열과 주담대 증가추세가 더욱 안정화될 때까지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등 준비돼 있는 추가조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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