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클라우드 기반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기업 알서포트가 자사 제품을 활용해 학술 활동을 돕습니다.
알서포트는 9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추진하는 산하 학회 및 학술단체 지원사업에 화상회의 리모트미팅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화면·문서 공유 기능과 화면 녹화·인공지능(AI) 등을 지원하는 협업 도구입니다. 지난2월에는 최대 30인이 함께 회의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과총은 국내 기초 과학 분야를 총괄하는 단체로 산하 학회 및 학술단체 605개를 두고 있습니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학술단체 활동이 축소됨에 따라 ‘온라인 세미나’를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온라인 세미나에 필요한 기술을 알서포트가 제공합니다.
알서포트는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과총 산하 학회만을 위한 전담 상담 인력과 기술인력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회사 측은 “재택근무 서비스 무료 제공 신청 기업 및 단체 중 상당수는 교육 분야”라며 “지금까지 각 단체가 개별 신청하면서 지원이 분산됐지만, 과총이 직접 운영에 나서게 되면 보다 효과적인 자원 활용과 체계적인 기술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코로나19와 같은 사태에서도 사전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것처럼 과학계도 사전 지원과 후원이 중요하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에서 학술 단체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에 알서포트가 동참하게 된 것은 큰 영광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