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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S 기본화한 신형 아반떼 내달 7일 출격...‘삼각떼’ 오명 벗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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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5, 2020, 09:03:57

판매가격 기본 1531만 원..엔진 그대로지만 연비 높이고 실내공간 키워
현대차 최초로 ‘카페이’ 탑재..향후 하이브리드 및 N라인도 출시 계획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국내 엔트리카 시장의 대표차종인 ‘아반떼’가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달 7일 출시되는 전폭과 전장을 늘려 한층 스포티해진 올 뉴 아반떼는 최신 안전·편의사양을 한가득 품었는데요. 국내 판매 가격은 1531만~2422만 원 선으로 정해졌습니다.

 

25일부터 올 뉴 아반떼의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현대차는 이날 주요 사양과 가격, 디자인 등을 공개했습니다. 현행 아반떼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뒤 ‘삼각떼’라는 오명을 얻었는데요. 이번에 풀체인지된 신형 아반떼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대체로 호의적입니다.

 

올 뉴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531~2422만 원, LPi(일반판매용) 모델은 1809~2197만원 선으로 책정됩니다. 스마트와 모던 트림은 2000만 원 미만에 판매되고, 새롭게 추가된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이보다 300만~400만 원 비싸게 운영됩니다. 최종 가격은 추후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올 뉴 아반떼는 기존 모델에 쓰였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및 1.6 LPi 엔진을 그대로 품었습니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 kgf·m의 힘을 내는데요. 복합연비는 15.4km/ℓ를 달성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하이브리드 모델과 터보 N라인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탑재된 올 뉴 아반떼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위해 전고를 20mm 낮추고 전폭은 25mm 늘렸습니다. 덕분에 무게중심이 낮아져 주행 안정감도 개선됐다고 합니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 역시 20mm 늘어나 동급 최고 수준인데요. 기존 아반떼 대비해 늘어난 58mm나 늘어난 2열 레그룸(964mm)으로 준중형 세단 최고의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습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의 안전성, 주행 성능, 승차감 등을 개선했습니다. 충돌 성능이 향상된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통해 차량 중량을 기존 대비 약 45kg 줄였고, 동력 및 핸들링 등 전반적인 차량 성능을 향상 시켰습니다.

 

 

특히 올 뉴 아반떼는 다양한 최첨단 안전 편의 사양을 적용해 엔트리카 고객의 만족감을 높였습니다. 대표적으로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현대 카페이를 이용하면 주유소,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올 뉴 아반떼에는 운전자가 차에서 내린 뒤 최종 목적지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최종 목적지 안내, 집, 회사 등 등록된 목적지로 이동 시 차량 위치를 자동으로 공유하는 내 차 위치 공유도 탑재됐습니다.

 

올 뉴 아반떼에는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됐는데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LFA)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습니다.

 

또한 가솔린 모델 모던 트림 이상부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 뉴 아반떼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지능형 안전기술, 인포테인먼트 사양이 대거 기본 적용돼 가성비를 끌어올렸는데요. 풀옵션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올 뉴 아반떼의 모던 트림과 기존 아반떼의 최상위 트림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1990년 출시 이후 국민차로 사랑받아 온 아반떼가 과감한 변신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무장한 올 뉴 아반떼가 현대차 세단 라인업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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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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