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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 후 순항하는 르노 마스터...“포터·스타렉스 대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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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6, 2020, 15:03:59

출시 일주일 만에 615대 계약..승용차 수준의 실내외 디자인이 인기요인
각종 편의·안전사양 강화하고 가격인상은 최소화..밴 가격 2999만원부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6일 출시한 뉴 르노 마스터가 총 615대 계약되며 순항했습니다. 신형 마스터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풀체인지 수준으로 상품성이 강화됐는데요. 특히 상용차임에도 승용차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을 갖춘 것이 인기비결로 꼽힙니다.

 

26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현재까지 뉴 마스터의 계약대수는 밴 374대, 버스 241대 등 총 615대입니다. 2018년 10월 출시된 기존 모델의 초반 판매추이를 감안하면 계약대수가 상당히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기존 마스터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밴 2312대, 버스 1340대 등 총 3652대가 판매됐습니다.

 

뉴 마스터의 인기요인으로는 승용차 감성의 내·외관 디자인이 꼽힙니다. 세련된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을 적용한 것이 가장 눈에 띄는데요. 마스터의 실내에는 냉기 순환 기능을 더한 10.5리터 대형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 시인성이 우수한 3.5인치 TFT 계기판 등이 적용됐습니다.

 

 

외관에서도 변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C’자 모형 주간주행등(DRL)을 비롯해 헤드라이트, 보닛,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기존 승합 및 화물차에서는 보기 어려운 깔끔한 모습을 완성했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입니다.

 

특히 뉴 마스터는 다양한 안전 기능과 여유로운 승·하차 편의성, 넉넉한 적재 공간 등 다양한 장점에도 합리적인 가격표가 매겨졌습니다. 기본형인 밴S는 2999만 원, 밴L은 3199만 원에 판매되는데요. 버스 13인승은 3729만 원, 버스 15인승은 4699만 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유러피안 디자인의 르노 마스터는 기존 국내 중형 승합 및 화물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며 “새로 선보인 뉴 르노 마스터는 기존 모델의 다양한 장점에 승용차 수준의 인테리어 감성까지 더해져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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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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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보험 자회사 편입 ‘종합금융 완성’...임종룡 회장 “1등 그룹 재도약 큰 걸음”

우리금융, 보험 자회사 편입 ‘종합금융 완성’...임종룡 회장 “1등 그룹 재도약 큰 걸음”

2025.07.01 14:33:3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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