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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다방, 주택정보 공유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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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2, 2020, 09:04:53

주택 정보 공유 MOU 체결...상호 주력 정보 공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H의 마이홈포털과 부동산 앱 다방이 손잡고 주택 정보를 서로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1일 ‘주택 매물 정보 상호제공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를 공유하고 공공·민간 주택정보에 대한 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6일 이후 다방은 공공매물의 건설·매입임대 공급 상황, 마이홈포털은 민간매물의 매매·전세가격, 임대조건 등 정보가 서로 보완될 계획입니다.

 

양사는 추후 수요자 중심의 주거 복지 서비스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LH는 진주에서, 다방은 서울에서 온라인으로 협약을 진행했다. LH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한편 국민을 위한 폭넓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복지 허브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다방의 민간주택 데이터와 LH의 공공주택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정보의 폭을 크게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부동산 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부동산 시장 선진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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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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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루머,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2024.11.18 19:14:2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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