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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보건진흥원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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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2, 2020, 16:04:1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아이큐어는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0년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글로벌 임상·인허가 컨설팅' 분야와 '생산기반 선진화'분야 2분야에 모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글로벌 임상·인허가 컨설팅 분야 6개 기업(SK플라즈마, 아이큐어, 에빅스젠, 원진바이오, 큐리클, 일리아스)이 선정되었고, 아이큐어는 도네페질(치매) 패치 미국 임상 1상 IND 컨설팅 분야로 선정되었다.

 

또 생산기반 선진화 지원 분야 4개 기업(LG화학, 아이큐어, 휴온스글로벌, 세레스에프엔디)이 선정되었으며, 아이큐어는 의약품 수출 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분야로 선정되었다.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치매 패치제의 50여개 기관 다국가 임상3상의 피험자 모집완료와 이에 따른 글로벌 시장 진출, 미국의 임상1상을 통한 빠른 허가 절차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이번 2020년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완주 cGMP급 제약공장과 미국 임상1상 IND를 통해 2020년 미국임상 1상을 진행하며, 시장 진출 후 2년 이내에 매출액 2500억원을 달성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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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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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번호이동 담합’에 1140억 과징금…통신3사 “법적 대응할 것”

공정위, ‘번호이동 담합’에 1140억 과징금…통신3사 “법적 대응할 것”

2025.03.12 14:26: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동통신 3사가 고객 유치 경쟁을 피하기 위해 판매장려금 담합을 했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잠정 114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12일 공정위는 통신 3사가 2015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번호이동 순증감 건수가 특정 사업자에게 편중되지 않도록 조정한 행위를 담합으로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잠정 114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업체별 과징금은 SK텔레콤 426억6200만원, KT 330억2900만원, LG유플러스 383억3400만원입니다. 통신 3사는 이에 대해 불복하고 행정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 일명 단통법 집행을 따른 것 뿐이라며 담합이 아니라고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이들의 담합 행위는 이미 포화인 시장에서 서로 간에 가입자가 이동하는 소위 '번호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쟁을 피하기 위한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공정위는 3사가 서초동에 위치한 사무실을 상황반으로 구성하고 각 회사의 번호이동 상황, 판매장려금 수준 등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번호이동 가입자가 특정 사업자에 편중되지 않도록 조정하자고 합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조정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정위는 3사가 판매장려금을 이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판매장려금은 각 통신사가 유통망에 지급하는 돈으로 3사가 이를 조절해 특정 회사에 번호 이동 가입자가 몰리지 않도록 합의했다는 것입니다. 공정위는 "3사는 상황반에 참여하면서 각 사의 번호이동 상황, 판매장려금 수준 등에 대한 정보 공유를 지속한 가운데 2015년 11월경 각 사간의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가 또는 순감소 건수가 특정 사업자에게 편중되지 않도록 조정하자고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과징금의 규모는 수조원이 될 수도 있다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1000억원대에서 결정됐습니다. 통신 3사의 설명과 통신 정책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도한 제재라는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통신 3사는 과징금의 규모와 관련 없이 담합 행위가 아니었기에 이번 행정 처분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3사는 "단통법 집행에 따랐을 뿐 담합한 사실은 없다"라며 "의결서를 받은 후 법적 대응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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