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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숨은 부동산 귀재는 누구?”...청담동 대기업 빌딩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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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3, 2019, 14:07:31

빌사남 TV, 청담동 특집 2편...대기업 매입 빌딩 소개·수익 분석

 

<신세계·삼성가 빌딩 거리>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저희가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넘어왔는데 이쪽에 있는 빌딩들을 다 신세계에서 매입을 했어요. 여기 뒤에는 정용진 부회장님이 매입해서 소유하고 계시고 저쪽에 있는 스타벅스 1000호점 매장은 이명희 회장님 건물이고요. 그 옆은 또 정용진 부회장님 건물인데 저기는 재미있게도 이마트24가 입점해 있어요. 본인 회사를 임차인으로 해서 임대를 주고 있습니다.

 

▲신대리: 스타벅스 외관이 좀 특이하네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1000호점이라서 청담동답게 외관을 해놨는데,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여기 보면 다 신세계나 삼성가에서 소유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에서 매입해서 전체적으로 이 일대가 가격이 올랐어요. 다른 곳으로 가보실까요?

 

<손지창·오연수 부부 빌딩>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지나가다 보이는 연예인 건물이 엄청 많습니다. 저 앞에 있는 건물은 지상 4층 건물인데, 2006년도에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50억에 매입해서 지금까지 소유하고 있습니다. 시세는 두 배 이상 올랐고요.

 

▲ 신대리: 사실 청담동 건물이 지하철역과는 가깝지 않은데, 왜 매입을 하는 건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청담동은 역과는 상관없습니다. 사람들이 다 차를 이용해서 이동하고, 오히려 더 프라이빗한 걸 좋아하기 때문에, 동네 자체가 그들만의 리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청담동 같은 경우에는 지하철역이 청담역과 압구정로데오역 두 개가 있는데, 이쪽 같은 경우에도 압구정로데오역에서 오기 굉장히 불편하죠. 청담동은 역과의 거리와는 상관없이 빌딩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김희애 주차장 근처>

 

▲ 신대리: 대표님 이번에는 건물이 아니라 주차장 앞에 나와 있네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청담동에 주차장이 많지 않은데 그중에서도 위치가 좋은 주차장이에요. 김희애 씨가 2006년도에 119억에 매입을 했고 대지는 196평 정도 됩니다. 1층부터 4층까지 주차장으로 사용 중이고요. 차량이 약 90대 정도 들어가고 수익은 약 3000만원 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 신대리: 웬만한 건물 임대수익보다 괜찮네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그리고 지금 가격이 굉장히 많이 올랐어요. 시세로 봐서는 280억 정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도산대로 이면 코너에 있어서 위치가 굉장히 좋습니다.

 

<김정은 빌딩 앞>

 

▲신대리 : 대표님, 이 건물은 어떤 건물인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이 건물도 연예인 빌딩입니다. 이 건물은 배우 김정은씨가 약 11년 전에 두 개의 필지를 샀어요. 앞 필지를 35억에 매입하면서 동시에 뒤 필지도 같이 샀거든요. 앞 필지가 땅이 작았기 때문에 뒤 필지도 같이 매입해서 건물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신축을 해서 지금 임대를 하고 있고요.

 

이 건물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위치도 괜찮아요. 도산대로 바로 이면에 있고 옆으로는 삼성생명에서 그 일대를 다 매입해서 신축한 상태고. 그 건물 바로 옆에 있어서 위치가 굉장히 좋습니다. 이 빌딩의 시세는 약 두 배정도 올랐습니다. 삼성생명이 워낙 가격을 비싸게 매입해서 이 일대가 다 올랐거든요. 김정은 씨는 숨은 부동산의 귀재고요. 업자들 용어로 물타기 투자라고 해서 뒤에 땅도 같이 매입해서 신축한 사례고 청담동 빌딩 중에는 성공한 사례로 보입니다.

 

<삼성생명 청담스퀘어 빌딩>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여기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삼성생명에서 블록을 다 사서 지금 이렇게 멋지게 신축을 했습니다. 연면적이 거의 만평이 넘게 신축을 해서 보면 거의 두 개 동을 쓰고 있고요. 앞 건물 같은 경우에는 여기가 노선 상업지거든요.

 

2012년도 전에는 허가만 받으면 용적률을 거의 800%까지 가능하게 해줬어요. 그래서 건물이 굉장히 높게 지어졌습니다. 1층에는 포르쉐 매장이 있고, 나머지는 병·의원이나 사무실이 입점해 있습니다. 이 건물 임대 관련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저희한테 연락해주세요.

 

<의문의 건물 앞>

 

▲ 신대리: 대표님 굉장히 청담동스러운 건물이 저희 뒤에 있네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이 건물도 연예인이 매입했는데, 신대리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연예인입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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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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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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