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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네이버·카카오, 언택트 시대 영향력 확대…동반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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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5, 2020, 13:05:5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5일 오후 1시 43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3.5% 상승한 23만8500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6.9% 급등한 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52.8% 상승한 네이버 주가는 올해 들어서도 28% 가량 오르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은 39조원을 넘어서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카카오의 상승폭은 더욱 가파르다. 지난 3월 중순 코로나 충격으로 12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카카오 주가는 현재 26만원을 넘어서며 두달 만에 100% 넘게 치솟았다. 시총 규모도 23조원에 달하고 있다. 현대차, 삼성물산보다 시총이 커졌다.

 

국내 ICT 업계 쌍두마차로 꼽히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언택트(비대면) 시대 최대 수혜업체로 부상 중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와 카카오는 코로나19가 촉발한 언택트 시대의 대표주자"라며 "언택트 시대가 가속화하면서 이들 업체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두 업체는 실적으로도 고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네이버는 1분기 영업이익이 22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7.4% 늘었다. 코로나 사태로 실적 부진을 예상한 증권가 전망을 뒤집은 결과다. 카카오는 1분기 영업익이 전년 대비 218.9% 급증한 88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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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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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6·27 대책 우회 거듭 경고…1억이하 사업자대출도 점검

금융위, 6·27 대책 우회 거듭 경고…1억이하 사업자대출도 점검

2025.07.25 12:06:2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및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강력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 처음 참석한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담대 한도를 관리하고 과잉·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대비 둔화되고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미뤄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달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된 만큼 전세대출 취급현황 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부동산시장 과열시 바로 추가규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일부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주택시장 과열과 주담대 증가추세가 더욱 안정화될 때까지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등 준비돼 있는 추가조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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