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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나노셀 8K TV’ 제품군 확대...프리미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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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6, 2020, 10:05:19

65형 2종 출시 예정..가격 600만 원 선
‘올레드’·나노셀로 8K 소비자 시장 선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나노셀’을 앞세워 LCD(액정디스플레이) 8K TV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나섭니다. ‘올레드’와 더불어 프리미엄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26일 65형 화면에 8K 해상도를 구현한 나노셀 TV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다음 달 초에는 또 다른 제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지난 3월 출시한 75형 2종을 포함하면 나노셀 8K 제품군은 총 4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현재 4K 제품군은 86·75·65·55형을 출시한 상태입니다.

 

나노셀 기술은 1나노미터 크기 입자를 활용한 기술입니다. LG전자는 “빛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색을 더욱 세밀하고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나노셀 기술을 시청자 눈과 가장 가까운 패널 단계에 적용해 나노셀이 구현하는 순색 표현이 시청자에게 그대로 도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과 LCD에서 각각 8K 해상도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수평 및 수직 화질선명도(CM)가 90% 이상으로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 규격을 뛰어넘는 ‘리얼 8K’를 구현한다”고 주장합니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600만 원과 550만 원입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올레드에서 나노셀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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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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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D만의 해자(垓子) 만들자”

2025.11.05 12:25: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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