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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경상 순익 체력 증가 전망...‘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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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7, 2020, 08:05:4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27일 KB금융(105560)에 대해 푸르덴셜생명 인수 등으로 경상 순이익 체력이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의 올해 이익추정치를 기존 3조 500억원에서 3조 2100억원으로 상향했다”며 “이는 4분기 중 인식될 푸르덴셜생명 인수 관련 염가매수차익 추정액 약 2000억원과 음(-)의 VoBA 상각 400억원 등 총 2400억원의 이익 요인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론 일회성 이익이기는 하지만 2021년에도 음(-)의 VoBA 상각이 지속됨에 따라 2000억원 내외의 순익 증가 요인이 계속 발생한다는 점에서 표면 실적은 계속 양호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2분기부터 캄보디아 PRASAC 손자회사 편입으로 매분기 200억원 정도의 이익 증가 요인이 발생하는데다 4분기부터는 푸르덴셜생명 연결로 인해 매분기 400억원 가량의 이익이 추가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이 회사의 분기 경상 순익 체력은 계속 레벨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그는 “신한금투의 라임펀드 고객에 대한 자발적 손실 보상 결정에 이어 은행권의 자율보상방안 검토 논란이 이슈화되고 있다”며 “하지만 KB금융은 개인대상 라임자산 환매연기펀드 판매 규모가 300여억원에 불과하고 증권 TRS도 1분기에 400억원의 평가손실을 기반영했다는 점에서 관련 논란에서 타행들보다 자유로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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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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