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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 건설 발전 위해 건설전문기관 6곳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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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7, 2020, 17:05:48

대한토목학회 등과 업무협약..포럼, 제도개선 등 협업
시, 스마트건설과 신설 추진..관련 로드맵 내년 개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건설 분야에 드론, 로봇, AR/VR 등 4차 산업을 융합한 스마트 건설 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관련 기관들이 손을 잡았습니다.

 

서울시는 26일 민간전문기관 6곳과 스마트 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알렸습니다. 해당 기관은 대한토목학회, 대한건축학회, 정보통신공사협회, 대한건설협회, 건설기술연구원, 한국도로공사입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전국 최초 ‘스마트건설과’를 신설하고, 올해 안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민간기관들과 선진 제도, 민간 사례 연구/조사, 관련정보 공유, 포럼, 아카데미, 워크숍, 시범사업 등 전략적 협력체계를 공동구축할 계획입니다. 정책개발, 제도개선, 홍보, 국제관계 관련업무 등 스마트건설기술을 도입하고 활용하기 위한 활동에도 협력합니다.

 

이를 통해 설계·시공·안전 등 과정을 디지털화, 자동화하고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드론, 로봇, AR/VR, IoT, 빅데이터, 모듈러 등 기술을 적극 활용합니다.

 

특히 BIM 기술은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월드컵대교 연결로 일부 설계에 도입된 바 있으며, 올해 발주예정인 영동대로지하공간복합개발,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건설사업 등에도 쓰일 예정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기술연구원과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확산의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관련 업무를 위한 서울시의 역할을 마련하고 내년 3월까지 ‘서울형 스마트 건설 기술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진희선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은 “각 기관과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서울시가 앞장서서 세계를 이끄는 혁신형 도시인프라를 만드는 서울형 스마트건설 모델을 구축해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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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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