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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GS건설, ICT로 건설 현장 안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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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8, 2020, 11:05:38

‘무선통신기반 스마트건설 기술 검증 및 사업화’ 업무협약
건설 현장에 전용 망·IoT 단말 구축..충돌 사고 사전 예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GS건설과 손잡고 건설 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도입해 안전을 강화합니다. 전용망과 사물인터넷(IoT) 단말 등으로 사람과 건설기계의 움직임을 인식해 충돌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도 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는 GS건설과 ‘무선통신기반 스마트건설 기술 검증 및 사업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에 대해 LG유플러스는 “건설 분야에서 안전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착공부터 완공까지 건설 전 과정에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건설 현장 특화 무선통신 인프라 마련 ▲건설 안전 솔루션 검증 및 사업화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핵심은 안전 확보입니다. 현장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한 뒤 영상에서 근로자와 사물을 AI가 구분해 인식합니다. 여기에 각종 IoT 센서 등도 활용해 물체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현장 특화된 무선통신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AI영상분석처럼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요구되는 구간에는 5G 통신을, 나머지 구간에는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스마트건설 기술을 적용할 시범 현장은 추후 선정해 오는 9월부터 실증을 시작합니다. 연말까지 운영 효과를 분석해 내년 상용화가 목표입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는 “5G, AI 등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기술은 사고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안전 관리를 위한 비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는 건설 현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조성한 GS건설 선행기술본부장 전무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당사는 혁신적인 스마트건설 기술 도입 및 개발을 추진해왔다”며 “무선통신과 AI를 이용한 스마트건설 기술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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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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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2025.09.18 10:35: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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