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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KT와 손잡고 스마트홈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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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4, 2019, 14:07:22

올해 공급‧준공지구 2만 1000호..최신 IoT 스마트홈 무상 제공
시설‧가전 음성 제어..자동 공기정화 등 최첨단 주거환경 구축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KT와 손을 잡고 스마트홈 구축에 나선다.

 

LH는 경기도 분당구 소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KT와 ‘2019년 분양주택 스마트홈 플랫폼 연동 및 통합앱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홈을 구축하고 입주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서다.

 

LH는 지난 5월 각 통신사업자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평가했다. 그 결과 최고점을 받은 KT와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대상지구 선정 ▲홈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공사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KT는 ▲스마트홈 통합앱 구축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 ▲입주민 사용안내 및 시스템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에 따라 올해 공급‧준공되는 LH 공공분양‧공공임대 등 2만 1000호 입주민들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통합앱(스마트폰 연동)’을 활용할 수 있다. 입주민은 통합앱을 통해 세대 내 조명‧난방‧가스 등의 빌트인 시설 및 가전‧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올해 7월 이후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 8000호에 AI 스피커가 제공돼 음성으로 월패드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KT가 제공하는 기가지니 콘텐츠와 인공지능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0월 이후 준공되는 공공분양‧공공임대 1만1000호에는 에어닥터(공기질센서)를 추가로 제공한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LH는 KT와의 업무협력을 시작으로 최신 IoT 기반 지능형 스마트홈 확산을 위해 관련업계와 다양한 협력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특히 공공분양주택 입주민이 무상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의 스마트홈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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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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