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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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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14, 2020, 09:06:00

5G·V2X 기술에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접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인프라가 마련된 세종시에서 LG유플러스 5세대(5G) 이동통신 및 차량·사물간 통신(V2X)에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차량 플랫폼을 활용해 상용화 기반을 찾는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12일 LG유플러스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본사에서 자율주행 실증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실무협의단 구성과 운영 등 세부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5G와 다이내믹 정밀지도(Dynamic Map), 고정밀 측위(RTK) 등 V2X 기술을 지원하며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V2X는 차량과 도로 위 사물이 서로 통신을 주고받으며 자율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입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누적 자율주행 거리가 2만km(킬로미터)를 넘어선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입니다. 초소형 전기차, 일반 승용차, 15인승 미니버스 등 다양한 차량으로 주간, 야간, 악천후 등 환경에 따른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의 5G 기반 V2X 기술을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기술 플랫폼에 적용해 안전성을 보완할 수 있는 솔루션 공동 실증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기초를 함께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는 “먼저 세종시에 구축된 인프라와 LG유플러스의 5G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 간에 주고받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향후 이와 연계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민분들에게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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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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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2025.07.03 11:37: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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