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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美 의료클리닉서 원격의료 시행…"코로나19로 고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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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5, 2020, 09:06:4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혁신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펙트(290660)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운영 중인 의료 클리닉 ‘커뮤니티 리햅 케어(CRC)’가 환자 전부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원격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CRC는 네오펙트가 미국에서 원격 재활의료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인수한 뇌손상 전문 재활 클리닉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미국 내 원격의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매사추세츠 주정부로부터 원격의료에 대한 정책 지원을 받았다.

 

지난달 말부터 매사추세츠주 내 TBI(외상성 뇌 손상) 환자들은 네오펙트의 재활 의료기기 및 홈 재활 솔루션을 주정부 자금으로 무료로 지원받아 원격 재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오펙트는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CRC의 모든 환자들은 화상통화를 통해 홈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국 내 많은 병원들이 원격 재활 서비스 구축에 한 달 이상의 시간을 소요한 반면 CRC는 바로 환자들에게 원격 재활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원격의료에 대한 미국 정부의 경제적 지원으로 재활 환자들이 네오펙트 제품 및 솔루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며 “네오펙트는 독자적인 홈 재활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국 전역에 원격 재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발간된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미국 내 원격의료 이용비율은 지난해 11%에서 올해 46%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원격의료 영역 또한 지난해까지는 기초 및 응급치료 위주였지만 올해부터는 재활치료 전 영역 등 대부분의 의료서비스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미국 원격의료 시장은 지난해 30억달러(약 3조6000억원)에서 올해 2500억달러(약 301조원)로 1년 새 80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네오펙트의 홈 재활 플랫폼은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접목해 환자의 상태에 최적화된 훈련을 추천해준다. 환자들은 병원 방문 없이 집에서도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재활 훈련을 할 수 있으며, 원격 재활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가이드 아래 정교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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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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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2025.09.14 21:30:2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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