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최근 소비 진작을 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했던 대형마트들이 이번에는 ‘쇼핑지원금’ 행사에 나섭니다.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과 쿠폰 등을 제공합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구매금액별 쇼핑지원금을 지원합니다. 행사기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5000원,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는데요. 회사는 총 지급 상품권 금액 규모가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결제 수단에 상관없이 상품권을 지급하는데요. 계산 시 계산대에서 바로 상품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마트는 주요 생필품 할인행사도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합니다.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는 신세계포인트회원 인증 시 40% 할인된 3420원·4020원에 판매하며 삼겹살·목심(100g당)은 행사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된 1666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수박(8kg 미만, 9kg 미만)과 달걀 30개입(대란)은 행사카드로 구매 시 2000원 할인판매하며, 행사가격은 수박이 1만 1900원·1만 2900원 달걀은 2980원입니다.
이와 함께 카드 프로모션에서는 피코크 밀키트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미국산 플레임 자몽·뉴질랜드산 제스프리 그린키위는 2개이상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내놨습니다.
롯데마트는 총 100억원 규모 쇼핑지원금을 풀었습니다. 오는 18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구입한 엘포인트 회원과 행사 카드로 최대 4만 7000원 상당의 ‘주차별 쿠폰 2종’을 증정하는데요.
엘포인트 회원은 주중에 5만원 이상 구입하면 3000원, 주말에 8만원 이상 구입하면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행사 카드로 주중 5만원 이상 구입 시 5000원을, 주말에 8만원 이상 구입 한 고객에게 8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쿠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며, 계산대에서 해당 금액 결제 즉시 수령 가능합니다. 무인 계산대를 이용한 고객은 롯데마트의 서비스 데스크인 ‘도와드리겠습니다’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롯데마트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기 신선식품 할인행사도 진행합니다.
엘포인트 회원은 호주산 소고기 척아이롤(100g·냉장)과 호주산 앞다릿살(100g)을 각 1620원과 195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캐나다산 랍스터(700g내외·1마리)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만 6800원에, 생물 오징어(5마리·냉장·국산)를 99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미국산 항공직송 체리(650g·1팩)은 1만 3980원에, 2팩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한 팩 당 1만 2980원에 판매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쇼핑지원금 지급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