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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냉온탕 오가는 증시…美 부양책 효과에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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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6, 2020, 15:06:5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5% 넘게 폭등하며 하루만에 2100선을 회복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감과 각국 정부의 부양책이 맞부딪히며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이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28% 상승한 2138.05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 증시의 급반등 소식에 3% 가까이 급등 출발한 뒤 갈수록 오름폭을 키워나갔다.

 

전날 4.7% 폭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던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강력한 부양정책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꿨다.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5% 넘게 치솟으면서 장중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 지연 우려로 급락 출발했지만, 연준이 회사채 매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부양정책과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일부 완화, BOJ의 부양정책 확대 등에 힘입어 코스피가 급등했다"며 "특히 BOJ 등의 부양정책 확대 등에 따른 미국 시간외 선물이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30억원, 92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577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2% 내린 달러당 1207.20원을 나타냈다.

 

모든 업종이 파란불을 켠 전날과 정반대로 전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기계, 화학, 은행, 유통 등의 상승폭이 컸다. 기계 업종은 대표 종목인 두산인프라코어가 매각 추진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투자 심리가 더욱 크게 살아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동반 급등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4%대 상승세로 마쳤고 LG화학은 14% 가까이 폭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대 오르며 6일 연속 상승,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6.09% 상승한 735.38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10% 안팎의 급등세를 기록하며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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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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