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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관악 잇는 ‘서부선 경전철’, KDI 민자적격성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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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2, 2020, 13:06:33

새절~서울대입구 잇는 16.15km 노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서울시의 서북권과 서남권을 잇는 도시철도 신설 계획이 외부기관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고 본격 추진될 전망입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부선 경전철과 관련해 민간투자심의 등 행정절차와 시행사·운영사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2023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8년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서부선 경전철은 총 연장 16.15km의 노선입니다. 정거장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16개가 새로 건설됩니다. 환승은 기존 5개 간선 도시철도와 이어지도록 계획됐습니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 서부권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6호선 새절역~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지하철로 이동할 때 현재 약 36분(1회 환승)이 소요되지만 서부선이 완공되면 약 22분으로 단축되게 됩니다.

 

또 서울대입구에서 노량진으로 이동할 경우 약 23분에서 7분으로, 장승배기로 이동할 경우 약 22분에서 6분으로 단축되는 효과가 예상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부선 경전철은 서울의 대표적인 철도인프라 소외지역인 서북권과 서남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으로, 고질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도심 접근성은 높여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어 “특히 서북권과 서남권은 그동안 각종 개발에서도 소외된 지역이기에 서부선 경전철은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20년 간 기다려오신 지역 주민들의 삶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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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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